미국 배당주 AT&T 입금 (AT&T 전망)

미국배당주 중에서 고배당주에 속하는 AT&T 배당금이 입금되었다.  지금 현재 주가가 24달러 정도이니 1주를 매수할 정도이다.  

배당금이 들어왔으니 애증의 AT&T를 살펴보아야겠다.  사실 계속 좋지 않은 뉴스로 7월 이후 계속 주가는 계속 떨어져있다가 최근 잠시 상향하는듯 하더니 실적발표후 다시 주가가 떨어졌다. 

AT&T는 세계 최대의 통신 사업자이다.  세계 최초로 전화기를 발명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이 설립했던 Bell Telephone Company가 기업의 모태이며 주요사업은 이동통신, 유선전화, 인터넷, 케이블, 위성,IPTV등이다.  2016년 워너미디어를 인수하여 산하에 워너브라더스, CNN, HBO,DC엔터테인먼트등을 보유하고 있다.  

배당은 1주당 0.52달러  현재 주가로 24달러로 계산하면 8.6%의 배당수익률이다.  몇년간 배당은 일정하게 배분되고 있지만 주가가 떨어져 배당수익률은 더 높아졌다. 

출처 미니스탁

하지만 한국투자증권에 나온 리포트나 재무제표를 보면 이 회사를 계속 투자해야할지 걱정이 되긴 하다.  주가는 언제 다시 회복할지 알 수 없고 앞으로 기대할 성장동력도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 

실적발표후 예상보다 나쁘진 않았으나 워너미디어와의 분할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아 주가는 떨어졌다고 한다. 워너미디어의 분사가 잘 이루어져서 AT&T가 주요사업부문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엔비디아와 협업소식도 있어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은 그리 나쁜편은 아니다.  배당주 특성상 단기적인 상승은 어렵겠지만 지금 주가가 바닥인만큼 서서히 모아가도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미국주식중 마이너스인 종목이 AT&T이다.  계좌를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오긴 하지만 어차피 주식은 시간과 멘탈싸움아닌가.  틈틈히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투자를 이어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