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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악재. kb증권매도보고서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1.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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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ver.me/GxOlSNke

[특징주] '매도' 보고서 나온 메리츠증권 급락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메리츠증권의 주식을 팔라'는 취지의 증권사 보고서가 나온 17일, 메리츠증권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메리츠증권은 전 거

n.news.naver.com

아침에 주식창을 확인하는데 메리츠증권이 10% 가까이 급락 중이다. 무슨 악재인가 싶어 뉴스를 확인했더니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메리츠 금융지주 등 메리츠 3사가 배당성향을 축소한다고 발표했다고 한다.
거기다 이날 KB증권은 메리츠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도(Sell)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4000원으로 약 16.7% 하향 조정했다. 자본정책이 급격히 바뀌면서, 투자 포인트가 훼손됐다는 것이다.

이렇게 매도보고서가 나온 것은 메리츠 3사는 지난 14일 배당성향을 지금보다 축소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기존에 당기순이익의 10%를 한참 웃돌던 배당성향을 10% 수준으로 맞추겠다고 공시했다. 최근 3년 평균 배당성향은 메리츠화재 35%, 메리츠증권 38%, 메리츠금융지주 66%였다.

35%이상 되던 배당성향을 10%수준으로 맞춘다니 이렇게 뒤통수를 쳐도 되나? 배당 믿고 투자하는건데말이다.

지금 현재 메리츠증권의 주가는 10%아래로 떨어졌다. 아마 당분간은 회복하기 어려울 것 같다.
30% 넘게 수익 중이었는데 그리고 배당 믿고 투자한 곳이었는데 이런 악재가 뜨다니....

눈물을 머금고 20% 정도 수익실현을 했다. 아깝다. 5,000원 고점일 때 팔았어야 하는데 말이다.
배당주는 장기로 투자하는 것인데 무조건 들고 가는 것이 아님을 이번 기회에 배운다.
배당도 받고 수익도 냈으니 미련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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