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역사의 도시이다보니 한옥에 묵고 싶어 검색하다가 하루한옥에 예약을 해습니다. 외관도 예쁘고 후기도 괜찮았거든요.
평일인데다 숙박대전할인쿠폰을 써서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었어요. 게스트하우스는 총 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에 부엌겸 쉼터가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친절히 안내해주시고 이것저것 알려주셨어요. 숙소는 현관문을 열고 신발장이 있고 1층에 방 하나 계단을 올라가면 2개의 방이 붙어 있었습니다. 입구가 좁고 옆객실과 붙어 있어서 방음은 어렵겠더라구요. 후기에도 방음이 잘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저흰 옆방에 손님이 없어서 아주 조용히 묵고 왔네요.
욕실은 꼭 필요한 것만 있었고 거의 새것이었어요. 관리를 잘하신건지도 모르겠네요. 뜨거운 물도 잘 나오고 수압도 셌습니다.
천장이 높았어요. 오랜만에 한옥 서까래를 보니 어린시절 향수도 떠오르고 맘이 아주 편하더군요.
방에는 거실장과 tv. 거울이 있었고
옷장에는 깨끗한 이불 두채가 있었어요. 푹신하고 가벼워서 좋았습니다.
방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았어요. 두 사람이 묵을만큼 딱 좋은 사이즈였답니다. 방도 아주 뜨끈해서 지지면서 잘 수 있었어요. 다만 한옥 특성상 방공기는 서늘했어요.
밤에 불이 켜진 모습도 운치 있었어요. 숙소 주위에는 공산성도 있고 맛집 거리라서 조금만 나가면 식사할 수 있누 식당도 많고 공산성 야경도 멋있어서 산책하기 좋았어요.
다음날 아침 조식은 미리 시간을 알려 드리면 쉼터에 준비해 두십니다. 직접 만든 송편과 빵이 아주 맛있었답니다. 만족하면서 잘 쉬다가 왔어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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