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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내돈내산)

강릉 더퍼스트펜션 오션뷰 403호 후기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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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여행을 다녀오면서 묵었던 더 퍼스트펜션에 대한 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했던 곳입니다.  후기들도 대부분 좋아서 예약했는데 역시 추천하는 데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펜션이라 바다뷰가 좋은 펜션인데 저흰 403호에 묵었습니다.  여기어때에서 이런저런 쿠폰을 사용하여 금요일 15만 원대에 예약했습니다. 

더 퍼스트 펜션은 비대면 입퇴실입니다.  예약전날 문자로 안내사항과 예약자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시는데 뒷번호가 객실 비밀번호가 됩니다.   오후 3시부터 입실이니 그 이후부터는 자유롭게 입실할 수 있습니다.   펜션 1층이 주차장인데 기둥이 있다 보니 초보자는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면 해안도로가에 주차가능하다고 알려주셨습니다.  

403호는 복층구조로  2층에 침대가 있습니다.  인터넷tv가 작긴 하지만 대부분의 OTT채널이 다 있기 때문에 자신이 가입한 채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보니까 웨이브는 회원가입이 되어 있더라고요. 

 
 
 

바다가 보이는 통유리창과 큰 스파욕조가 이 펜션의 장점입니다.  403호는 바다가 정면이 아닌 측면이 보이는 객실이라 조금 아쉽긴 하지만 오히려 밖에서 보니 정면으로 객실이 보이질 않아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스파를 하다 보면 객실 안이 보일까 걱정이 되긴 하거든요.  
 

욕실에 필요한 샴푸와 바스가 있고 칫솔과 치약, 스펀지까지 준비되어 있고 스파에 필요한 버블바스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인입욕제는 쓸 수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거품목욕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충전기와 고데기까지 준비해주시니 정말 아무런 준비 없이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건은 6장 준비되어 있고 실내화도 있습니다. 
 

2층 침실의 모습입니다.  깨끗한 호텔침구와 천장이 뚫려 있어 하늘을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누워서 하늘을 보고 있으니 그냥 힐링이었습니다.  날이 맑은 날에는 별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흐린 날이라 볼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식탁입니다.  
뷰가 좋은 어떤 식당이나 카페 부럽지 않은 곳이었어요.  

부엌은 딱 필요한 도구들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전기주전자도 이쁘더라고요.  

숙소는 사천해변에 위치해 있어서 해수욕장과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작은 바닷가마을이 생각나는 곳이었습니다.  숙소 근처로 횟집이나 식당, 카페들이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 찍기 좋은 '곳'이란 큰 카페도 있습니다. 
 

저녁은 숙소 바로 옆집인 솔바로 횟집에서 2인세트를 포장해서 먹었습니다.  더 퍼스트펜션 이용자는 카드 5%, 현금 10% 할인됩니다.  뷰가 좋아서인지 음식도 더 맛있게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실제로 음식은 맛있는 편이었어요.  
 

숙소 2층에는 미온수 수영장도 있습니다.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2층에서 묵으면서 수영장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 루프탑의 모습입니다.  그리 크진 않았지만 바다를 보며 커피나 술을 마셔도 되고 자이글을 빌려서 고기를 구워먹어도 좋겠더라고요.  
 

더 퍼스트펜션의 또 다른 장점은 2층에 가시면 컵라면과 양념, 김치, 커피까지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비약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필요할 때마다 가져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세심한 배려들이 만족도를 높여주는 것이겠지요.   아무튼 울 부부는 아주 만족했던 펜션이었습니다.  
 
 
더 퍼스트 펜션 총평
 
- 청소상태도 좋고 통유리창 객실
- 해변 바로 앞에 위치, 뷰가 좋음
- 비대면 체크인이라 편함
- 손님을 위한 배려가 보임 
- 침구류 깨끗함
- 미온수 수영장 운영
- 주차장이 협소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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