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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가을 남양주 걷기 좋은 곳 오남호수공원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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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늘이 너무 예쁘지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좋은 계절 집에서만 있기엔 너무 아깝지요.  남양주에서 걷기 좋은 곳을 찾다가 오남읍에 있는 오남 호수공원, 오남 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파란 하늘과 초록 호수가 잘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걷기도 좋고 아이들과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곳이었답니다. 

오남호수공원 주차장

오남 호수공원 주차장에서 내리면 호수로 가는 계단이 꽤 깁니다.  유모차나 휠체어가 있으신 분은 분수 쪽으로 가는 도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헉헉 거리며 올라가니 

오남호수공원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 말을 잃었습니다.  하늘과 호수가 하나가 되어 있는 풍경이라니....

 

■오남 호수공원

본래 농업용수를 위해 만들어진 저수지로 현재는 유원지로 이용되며 자연경관과 산책로를 갖춘 마을 명소
오남 호수공원은 2008년 오남저수지를 새롭게 공원화한 곳이다. 오남호수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의 경치가 아름답고 조용하여 산책로로 인기가 높다. 3.27㎞의 수변 산책로와 더불어 수면위로 음악과 경관조명이 어우러진 화려한 연출의 음악분수를 2019년 7월 말부터 본격 운영하여 남녀노소,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남양주의 명소이다. 가을이면 단풍으로 아름답고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남호수공원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오남호수공원은 오남저수지를 공원으로 만들어 2019년부터 시민들이 즐길 수 있게 본격 운영했다고 하네요.  주차장은 임시 개방 중입니다. 

 

오남호수공원데크

테크가 잘 되어 있어 걷기도 좋았고 걷다 보면 카페나 식당도 있어 여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바로 식당이나 카페로 오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초록과 푸른 하늘을 보며 천천히 걸으면 잠시 세상일을 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연 속을 걷는다는 것 자체가 힐링이 됩니다.  여름 초록 풍경도 좋지만 가을에 와도 참 멋있을 것 같네요.  

오남호수공원분수

호수 둘레는 3.2km로  천천히 걸으면 1시간 정도 걸립니다.  호수 끝에는 꽤 높이 올라가는 분수를 볼 수 있습니다. 

분수 앞 쉼터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걷는 중간중간 사진을 찍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주말에 갔는데도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고 무엇보다 조용하면서 좀 더 자연친화적인 호수공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풍경이 예뻐서 참 좋더군요.   혹시 남양주에서 조용히 산책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한 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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