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춘선철길공원카페1 레트로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경춘선 철길공원 금성다방 다방의 추억이 있으신가요? 전 어릴 때 버스시간을 기다리기 위해 정류장 앞 다방에 들어가서 우유를 마셔본 기억이 있는 것 같아요. 어색한 분위기, 나이 든 아저씨들이 담배 피우며 마시는 커피맛이 참 궁금하기도 했지요. 요즘 다시 복고풍이 유행하면서 옛날 드라마나 감성이 가득한 카페나 가게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우연히 공릉동에 놀러 가서 경춘선 숲길 공원을 걷다가 다방을 발견했지 뭐예요. 가게 앞 낡도 오래된 텔레비전과 자개장, 풍금까지 추억의 소품들이 먼저 눈길을 끌었습니다. 낮은 조명의 등들이 따뜻한 분위기를 내고 있었어요. 한 번 들어가 볼까? 오래된 가구들과 우리 어렸을 때 집집마다 벽에 걸려있던 괘종시계들이 참 반갑더군요. 다행히 오전 중이라 손님이 별로 없어서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도 있었어요. .. 2022. 3.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