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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음식점에서 포장주문해도 수수료가 붙을지도....

by 예민하게, 꾸준하게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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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익숙해진 배달앱이지만 갈수록 배달수수료가 너무 비싸지고 있더라고요.  기본이 3,000원 비싼 곳은 7,800원 배달수수료가 붙으니 웬만하면 집 근처 가까운 음식점에서 포장 주문해서 먹는 편입니다.  할인도 되니까요. 

그런데 오늘 뉴스를 보니 이제 포장주문에도 수수료가 붙을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 포장 주문수수료 무료 9월까지.

배달의 민족은  이번 달 종료 예정이었던 포장 주문수수료 무료 프로모션을 9월까지 연장한다고 했고 쿠팡 이츠도 9월까지 포장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고 합니다.  기간을 명시했다는 것은 곧 포장 수수료를 받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겠지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배달 수요가 줄다 보니 수수료를 더 높이려는 움직임이 보입니다. 

 

  • 자영업자들의 고충

많은 자영업자들이 배달앱을 쓰고 싶지 않아도 안쓸수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물가는 오르고 이런저런 수수료를 제하고 나면 남는 것도 없는데 배달을 하지 않으면 장사가 되지 않으니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쓰고 있다고요.  아는 지인은 일부로 배달을 하지 않고 포장만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포장 수수료까지 소비자에게 부과한다면 자영업자들은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배달앱 편합니다.  배달앱끼리 경쟁이다보니 할인 이벤트도 많고 어떻게든 배달앱을 사용하게끔 행사도 많이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런 과잉경쟁이 오히려 배달앱의 수수료를 더 높이게 되고 고스란히 자영업자들의 부담으로 연결되니 안타깝습니다.  소비자야 빠르고 편하게 먹으면 그만이지만 자영업자들을 생각하면 조금 불편해도 앱이 아닌 전화주문을 해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포장 주문 수수료까지 붙는다면 안 그래도 물가가 올라 줄이는 판에 외식하는 횟수를 줄이게 되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환경도 생각할 겸 매장에서 먹는 방법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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